AI 툴 리뷰

클로드로 할 수 있는 것들, 요즘 실제로 써보고 있는 세 가지

ninini45 2026. 8. 23. 14:17

클로드(Claude) 얘기 꺼내면 다들 "아, 그 챗봇?"이라고 물어봐요. 근데 요즘 나한테 클로드는 대화 상대라기보다 거의 실무 도구에 가까워졌어.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리뷰라기보다 "내가 요즘 클로드로 뭘 하고 있는지"를 있는 그대로 정리해볼게. 다 완성된 결과가 있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 해봤고 어디부터 아직인지도 솔직하게 나눠서 적을게요.

 

1. 지금 이 블로그도 사실 클로드가 반쯤 만들고 있어

 

가장 신기했던 건 이거야. 글 초안만 클로드가 써준 게 아니라, 티스토리 로그인된 브라우저를 직접 열어서 글쓰기 화면에 타이핑하고, 발행 버튼까지 눌러줘요. 애드센스 신청 요건 같은 것도 직접 찾아보고 정리해서 체크리스트로 만들어줬고, 소개/개인정보처리방침/문의 페이지 세 개도 그렇게 직접 만들어서 올렸어. 물론 완전히 매끄럽진 않았어 — 중간에 연결이 끊기거나, 긴 글을 한 번에 넣다가 내용이 이상하게 깨진 적도 있었거든. 그래도 사람이 일일이 복붙하고 버튼 누르는 과정 자체를 상당 부분 대신해준다는 게 체감상 크더라고요.

 

2. 클로드 코드로 인스타 트렌드 스크래핑 자동화, 연결까지는 끝냈어

 

이건 좀 더 개발 쪽 얘기인데, 윈도우에 클로드 코드 깔고 Apify라는 자동화 툴을 MCP로 연결해봤어요. cmd 터미널에서 명령어 한 줄로 등록했고, 툴 10개가 정상적으로 연결된 것까지 확인했어. 목표는 인스타그램 트렌드를 긁어와서 엑셀로 정리하는 건데 — 솔직히 말하면 연결 세팅까지만 끝난 상태고, 실제로 트렌드 데이터를 뽑아서 정리한 결과물은 아직 없어요. 이 부분은 결과가 나오면 다음 글에서 숫자로 공개할게요.

 

3. 이북 제작에 쓸 만한 연결 도구, 아직 리서치 단계

 

전자책 만들 때 활용할 수 있는 연동 도구들도 찾아봤는데, 그중 루민(Lumin)이라는 툴을 추천받았어요. 근데 이건 진짜 찾아만 본 정도야. 실제로 이걸로 뭘 만들어본 적은 없어서, 여기서 더 얘기하면 거짓말이 될 것 같아 이 정도만 적을게.

 

정리하면, 세 개 중에 완성된 건 사실 첫 번째(이 블로그) 하나야. 나머지 둘은 각각 세팅만 끝났거나 리서치만 한 상태고. 근데 그게 오히려 클로드를 써보면서 느낀 진짜 변화 같아. 예전엔 "질문하면 답해주는 AI"였다면, 지금은 화면을 대신 조작하고, 다른 툴이랑 연결하고, 코드까지 실행해주는 쪽으로 체감이 바뀌었거든. 인스타 트렌드 스크래핑 결과 나오면, 그때 다시 정직하게 공유할게요.